매장을 10년 이상 유지하는 사장님들의 공통점
주변을 둘러보면 1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는 사장님들이 있어요. 트렌드도 바뀌고, 상권도 흔들리고, 코로나도 지나갔는데 그분들은 어떻게 버텼을까요. 오래된 가게들을 관찰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. 잘하는 게 특별한 게 아니라, 하지 않는 것들이 비슷하다는 거예요. 이번 글에서는 매장을 10년 이상 유지하는 사장님들이 공통적으로 하지 않는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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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 가게와 3년 가게의 차이
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은 약 30% 수준이에요. 10명이 창업하면 10년 후에는 2~3명만 남아 있다는 뜻이에요. 살아남은 가게들은 특별한 비법이 있어서가 아니에요.
이번에 여러 장수 가게 사례를 정리하면서 새로 알게 된 건데, 오래된 가게 사장님들은 인터뷰에서 공통적으로 "특별한 게 없다"고 말하더라고요. 그 말이 처음엔 겸손처럼 들렸는데, 자세히 들여다보니 진짜였어요. 화려한 전략이 없는 대신 하지 않는 것들이 명확했어요.
10년 버티는 가게들이 하지 않는 것들
① 유행에 따라 메뉴나 업종을 바꾸지 않는다
버블티가 유행하면 버블티 가게가 생기고, 탕후루가 뜨면 탕후루 가게가 우후죽순 생겨요. 그리고 대부분 2~3년 안에 사라지죠. 10년 이상 버티는 가게들은 유행을 쫓지 않아요.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묵묵히 하는 거예요. 물론 시대에 맞게 조금씩 바꾸긴 하지만, 본질은 지켜요.
② 잘될 때 무리하게 확장하지 않는다
장사가 잘되면 2호점을 내고 싶어지죠. 그런데 10년 넘게 한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오히려 확장에 신중해요. 2호점을 냈다가 본점까지 흔들리는 걸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다는 거예요. 잘될 때가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는 걸 아는 거죠. 무리한 사업 확장이 독이 되는 이유도 참고해보세요.
③ 단골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
오래된 가게에 가보면 사장님이 단골 손님 이름을 기억해요. "저번에 드셨던 거 또 드릴까요?" 한마디가 광고비 수백만 원보다 강력해요. 10년 가게는 새 손님 잡으려는 것보다 있는 손님 지키는 데 더 신경써요.
④ 비용을 감으로 관리하지 않는다
오래된 가게 사장님들은 고정비를 정확히 알아요. 임차료, 인건비, 재료비가 매출에서 얼마를 차지하는지 머릿속에 있어요. 반면 폐업하는 가게들은 "대충 이 정도 팔리면 되겠지"라는 식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. 고정비 관리가 자영업 생존의 핵심인 이유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.
⑤ 혼자 다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
세금은 세무사에게, 직원 문제는 노무사에게, 임대 분쟁은 변호사에게 맡겨요. 전문가 비용이 아깝게 느껴질 수 있지만, 혼자 해결하려다 더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걸 경험으로 알거든요.
버티는 것 자체가 전략이다
창업 초기에는 남들보다 더 잘하려고 애써요. 더 맛있게, 더 예쁘게, 더 친절하게. 그런데 10년 가게들을 보면 "더"보다 "꾸준히"가 결국 이겨요. 화려한 오픈 이벤트로 시작한 가게가 사라지고,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킨 가게가 남더라고요.
특별한 비법이 없다는 말이 이제 조금 이해되시나요?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, 그게 10년 가게의 진짜 비결인 것 같아요.
현금흐름을 지키는 방법은 매출은 높은데 왜 통장은 비어 있을까?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요.
오래된 가게의 공통점은 결국 하나예요. 흔들릴 때마다 본질로 돌아온다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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